아이폰에 대한 한마디

Talk Gadget | 2009/12/14 22:19 | 퍼플레인

 

Yutaka Tsutano님이 촬영한 iPhone and iPhone 3G.

Picture from Yukata

아이폰. 예상외로 뜨겁습니다. SHOW가 들여 왔지만 아무리 아이폰이라도 아우성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일까요. 왜일까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마침 폰을 교체 할 일이 있어 아이파크 용산을 가서 폰 전문점에서 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일단 한번 보고 싶더군요.... 한번 가져와봐라(일하시는 분에게 자신있게 말했죠) 헌데 이분이 묘한 제스쳐를 겯들이며 약간 (못살 걸 물어보았다는식으로) 어색하게 " 그거 사실려면 조건이 좀 많고 AS도 안되고" 뭐 이런식으로 분위기를 깔더군요. 슬슬 궁금해지더군요. 하간 가져와보시죠. 우스운건 제가 갔던 매장에도 그 물건이 없어 옆집에서 일하시는 분 것을 직접 보여주더군요. 물건을 사도 실제로 개통이 되어야 Seal을 뜯을 수 있다나. 해서 그 어렵게 구해온 아이폰을 봤죠.

 

음. 사실 뭐.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폰의 디자인을 우선 보는데 이 아이폰이라는 것이 사뭇 간지가 흐르더군요. 특히 시원스런 전면 디스플레이가 아이팟과 아이북등의 디자인 감에서 나오는 뭔가 포스가 흘러나옵니다. 뒤로 돌려서 후면을 볼라치면 메우 라운드한것이 폰에서 볼 수 없는 유선적인 처리가 눈에 띄더군요. 물론 아이콘들을 쳐서 직접 메뉴를 보았을 때 약간 거친 한글 텍스트등이 눈에 거슬렸죠. 많이 끌리더군요. 지나치게 폰을 자주 분실하고 고장내는 저로서는 물론 사치품이지만. 하마터면 확 살려고 했지요. 허나 솔직히 아직도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고 약정을 걸어서 엄청난 할인을 받을 수 있음에도 스톱했습니다. 결국 저는 500만화소 아레나로 결정했습니다. 할인폭이나 프로모션이 더 좋았기도 하고 저에게 이미 이런 폰도 Over Qualified  이기에...국산으로도 만족입니다.

 

허나 왜 끌리는가. 라는 측면으로 본다면 그것은 매체상에 오르락거리는 "쇄국정책"으로 인한 반발 심리,

혹은 "오히려 막으니까 호기심이 더 커졌다"라는 의견이 절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IT의 본질이 User oriented 된 인터페이스듯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때문이고 이것이 삼성이 아니고 엘쥐가 아니고 아이팟을 만든 아이북을 만든 그 들이 만든 것이기에 끌리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느 제품에 어떤 정신이 담긴 것이라면 흔들리지 않을까요. 우리는 지금 우리가 구매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이 바로 이처럼 그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에 동의하고 그 생각을 소비하는 것이 아닐까요. 적어도 애플사는 이런 것을 알고 장사를 하는 듯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느끼는 것. 아이들과 많이 못 놀아 준다는 것이죠.

 

알면서도 이런 저런 핑계로 점점 더 죄의식은 늘어만 가고 , 몸은 피곤하고뭐 이게 이시대 아빠들

 

일 것입니다. 저는 많은 부분 아이들을 목욕시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곤 하죠. 아이 엄마들의

 

육아 시간이나 가정사로 보면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솔직히 이조차도

 

힘에 겨울 때도 있지만 정말 내자신이 레이지 가이라는 자책에 빠지지 않을 라면 열심히

해야 합니다.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frielp님이 촬영한 Quack.

photo from frielp

 

12 8살 남자아이 둘. 정말 잘 커나갑니다. 자칫하면 아이들의 크는 속도가 업데이트가 안되서

 

어느 아이의 키를 보고 놀라지 않기 위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가끔 관찰 아닌

 

관찰을 합니다. 이런게 아주 흐믓한 삶의 재미라는 거는 아빠들은 아실거구요.

 

바로 목욕이 아이들 관찰에 도움을 아주 많이 줍니다. 거기다가 사실 뭐 아빠와 아이들 사이 그렇게

 

 대화 주제가 잘 없기도 하고 평소 대화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헌데 샴푸로 머리를 감기고

 

(머리숱이 자라는 것을 느낄 있죠.) 비누 거품을 내서 슥슥 아이들 몸을 닦아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아 집니다 . 사실 아이들도 좋아 하죠. 작은아들은 벌써 약간 뜨거운 샤워 줄기를 맞으면서

 

  어 좋다~” 이런 성인용 멘트도 날릴 줄 압니다.  아이들은 하여간 그 목욕을 좋아 하네요. 비누칠

 

을 할 때 튀는 작은 거품에도, 샤워줄기에 간지럼타는 모습도, 끝날 무렵 하얗게 변한 욕실

 

거울의 캔버스에 낙서를 하는 재미까지. 똑 같은 목욕인데 그 날 그날 다른 재미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하나 더해서 가능한 아이들과 얘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거품에 쌓인 아이들이 재잘대

 

기보다는 아빠인 제가 애들에게 하고 싶은 예기를 맘껏하는 좋은 시간이죠. 하고 싶은 얘기 나누고

 

 싶은 얘기 해주고 싶은 얘기등 등을 앞으로 조금씩 하고자 합니다. 엄마와 항상 지내다 아빠와

 

독대 하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구요.

 

전 참 아빠로서 느린 사람입니다 . 하지만 이 목욕이라는 것이 있어 다행입니다. 많은 즐거움을

 

아이들과 나누는데 15분이면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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